재해대책 상황실 24시간 운영, 농업용수 공급 만전

석포저수지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신진균)는 지사에서 관리하는 청호저수지 등 11개 주요저수지의 저수율이 6월 7일 현재 평균 15,864천톤 53.4%로 낮아지고 있어 지사 전직원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가뭄 극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지사 관계자는 금년 5월에서 6월 현재까지 내린 강우량은 28.6mm로 지난 10년 동안 동일시기 평균 강우량인 146.3mm의 19.5%에 불과하고 기상청의 기상예보 등을 감안할 때 농업용수가 부족해 봄 가뭄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지사에서는 양수저수지인 청호저수지 및 고마저수지에 양수장을 상시 가동하고 있으며, 하천에 양수기 설치 및 농업용수 퇴수 재활용 등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업용수를 절약하기 위해 농민에게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부안지사는 지난 4월말 통수식을 시작으로 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농업인에게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고 있다.

 신진균 부안지사장은 “현재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및 가뭄 극복을 위해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아껴쓰기와 퇴수 재활용 등 최대한의 용수절약으로 기상이변에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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