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청정하고 풍요로운 어장 조성 박차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새꼬막 종패 방류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6월 10일 ‘청정어장 재생사업’ 일환으로 전남 득량만에 약 450톤의 새꼬막 종패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금능·청암·해평 등 6개 어촌계 앞바다의 과밀·노후화된 어장과 주변 해역의 저질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황폐화된 어장의 복원, 어장 생산성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방류한 새꼬막 수산종자는 약 1.5cm 크기로 2년 후 4~5cm정도까지 자라며 단가가 높아 어촌계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류사업은 어장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어장을 대상으로 종자비 지원을 통해 어업생산기반 조성과 어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고진필 공단 어장생태본부장은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어장환경관리로 깨끗한 수산자원의 서식 환경을 조성해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풍요로운 바다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청정어장재생사업으로 득량만 인근 해역 500ha 대상으로 퇴적 오염원을 제거하는 어장환경개선 작업을 완료했으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어업인 대상 역량 강화교육, 사업진단 및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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