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유관기관·지자체 협업 항만정화활동 및 탄소흡수원 구축 실시
전 임직원 참여 탄소저감 캠페인 실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6월 한 달간을 “울산항 탄소중립 및 친환경 실천의 달”로 정하고 탄소중립·친환경 울산항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외부기관 협업 행사로는 ▲울산항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VSR)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및 우수 선사·대리점 시상(14일) ▲친환경 울산항 조성을 위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울산항운노조 등 항만 유관기관과 함께 ‘울산항 노-사-정 합동 항만정화 활동’(16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울산시와 협업을 통해 지역 생태공간 내 대나무 식재를 추진한다.

 UPA 내부 캠페인은 ▲6월부터 연말까지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통해 직원 1인당 연간 온실가스 1톤 감축 추진 ▲불필요한 메일 삭제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페트병 라벨 분리배출 생활화 ▲탄소중립 특강 실시 등을 통해 전 임직원이 회사에서 가정까지 모든 생활범위에서 탄소 발생 저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UPA 정창규 부사장은 “지난해가 울산항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고 한다면, 올해는 울산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이번 활동들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행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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