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고민할 것”

원양업계간담회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 오후 3시 해양수산부에서 원양업계 대표들을 만나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면담은 수산물 생산 등 원양업계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청취하고 규제 등 개선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은 “원양어업은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11.5%(약 44만톤)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바다의 날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산업화 초기 수산물 수출을 통해 우리 경제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한바 있는 중요산업이다”며 “이번 추경에 반영된 원양어업경영자금이 고유가·고금리 시대에 주요 수산물 공급 기반인 원양업계에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주시면 제도개선 및 지원 사항을 관계 당국과 적극 협의해서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귀담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양업계에서 윤명길 회장과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김치곤 사조산업 사장과 신현애 원양협회 상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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