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한국소비자연맹과 함께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산자원 보호 아이디어 공모전’을 6월 7∼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어린물고기 보호 등 수산자원 보호 아이디어 및 슬로건 ▲소비자와 어업인의 생활 속 수산자원 보호 실천방안 ▲수산자원 보호 관련 기존 법·제도에 대한 개선 의견 등 수산자원 보호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해당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중복 참여도 가능하며, 한국소비자연맹 누리집(www.cuk.or.kr) 팝업 또는 공모전 포스터 내 QR코드 촬영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더 상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연명(cukip@cuk.or.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심사기준은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 독창성, 지속가능성 등이며, 오는 10월 7일 최종 수상작 8점(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한국소비자연맹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우수상에는 상금 25만원, 장려상에는 모바일 상품권이 주어진다.

 수과원은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수산자원관리 정책 반영 가능성, 중요성을 검토해 수산자원관리 정책 부서에 건의하고, 선정된 아이디어의 이행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수과원은 수산자원보호 운동의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한국소비자연맹 등과 함께 소비자 참여형 수산자원관리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임양재 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장은 “최근 착한 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확산에 발맞추어 한국소비자연맹과 함께 이번 수산자원 보호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면서 보호할 수 있는가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