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연임·임기 연장 등은 시간상으로도 난항 예상
전임 회장 출마설까지

O…지방선거가 끝나면서 8개월여뿐이 안 남은 수협중앙회장 선거에 수협 안팎의 관심이 모아질 듯.

 수협회장 선거는 내년 2월경 치러질 것으로 보여 이제 시간이 별로 많지 않은 상황. 때문에 중앙회장에 출마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이기도. 물론 출마를 결심한 사람이 나름대로 미리 선거에 대비했을 것으로 보여 시간이 갖는 의미가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표를 다지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듯.

 현재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사람은 이미 알려진 대로 김덕철 통영수협 조합장과 김청용 목포수협 조합장과 노동진 진해수협조합장(가나다 順)등 3명. 여기에 최근 박종식 전수협회장 얘기가 나오고 있어 현재는 4파전 양상으로 보이기도. 어쨌든 수협회장 선거는 이제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 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

한편 수협회장 연임, 회장 임기 연장 등의 내용이 담긴 수협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중이지만 임준택 수협회장 임기가 불과 8개월여 뿐이 안 남아 법이 개정된다 해도 임회장에게 법이 적용되기는 쉽지 않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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