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태조사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충청권 연근해 어선에 승선하는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연근해어선에 고용 신고된 외국인선원 수는 600여명(‘22.5月)이며, 대산해수청은 외국인어선원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근로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산해수청을 중심으로 해양경찰서, 수협, 선원노조 등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실시한다.

 또한 작년도 임금체불 발생업체와 외국인 어선원 수가 많은 선사를 중심으로 조사대상을 선정하고, 외국인 어선원의 숙소와 사업장 등을 방문해 외국인 어선원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조사가 진행된다. 
 
 김기남 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어선원 근로 실태조사를 통해 어선에서 승선 중인 외국인 어선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선주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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