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에 통일하면 되는데 해수부, 각 단체 등서 제각각 홍보
“아까운 시간 낭비하는 것 아니냐”

O…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5일 수산단체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수협중앙회를 방문한 것을 두고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부대로, 한국수산회는 한국수산회대로, 수협중앙회는 수협중앙회대로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 이에 대해 기자들 사이에서도 그런 것 하나 조정하지 못하고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누구를 중심에 두느냐에 따라 보도자료를 달리 만들수는 있지만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는데 세군데서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은 좀 지나친 것 아니냐는 것.

 한 수산계 인사는 “기관장, 단체장 위주의 홍보를 하다보니 생긴 일 아니겠느냐”며 아쉽다는 표정을 짓기도.

 따라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홍보 라인 차원에서 이번에는 우리가 만들겠다고 하던가 서로 협의를 해 보도 주관기관을 선정하는 게 필요해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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