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와 손잡고 도선 6척에 자동 심장충격기 설치

도선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각 지자체(진도·완도·해남군)와 손잡고 도서민 응급환자 인명구조 여건 개선을 위해 도선 6척에 대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2월부터~5월 기간 동안에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각 지자체에서 예산을 지원해 도선 자동 심장충격기 설치했고, 해경은 도선 선장·사업자 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선은 섬과 육지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도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을 이장은 “이번 도선 자동 심장충격기 설치로 고령자에 대한 안전 대책이 세워져 마음이 놓이고, 지자체와 완도해양경찰에서 관심을 기울여 마을 주민들의 안전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완도해경 관계자는 “4개월에 걸쳐 지자체 지원·협의를 통해 인명구조 여건을 개선해 무척 기쁘고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의해 안전대책을 강구해 추가적인 안전대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