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 위한 전문시스템 마련

외부컨설턴트 위촉식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5월 25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사건처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국 고충상담원(12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성폭력 상담 전문가 특강과 성희롱·성폭력 사건 업무처리 매뉴얼 교육 등 고충상담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워크숍에 앞서 전국 성폭력 사건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신고센터 외부 컨설턴트 11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권역별 컨설턴트들은 피해자 상담, 사건처리 컨설팅, 피해자 심리안정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양경찰청은 공직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모두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관할 구분 없이 전국 사건을 해양경찰청에서 처리하는 원-스탑(One-stop)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동료 친화적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교육과 더불어 신속한 사건처리, 피해자 권리보장 및 보호조치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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