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까지 횟감용 병어 염가 판매 실시

제철 병어 할인 특판 행사

 수협중앙회 광주공판장은 병어 성어기를 맞아 5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광주시 서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병어 특판 행사를 연다.

 병어는 호남지역의 특산물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병어 특판행사는 공판장에 출하된 싱싱한 횟감용 병어를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중도매인들이 바로 현장에서 판매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병어 생산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지역 특산물인 병어는 5~6월이 제철로 신안 비금, 임자도와 영광 근해에서 어획되고 살이 연하고 지방이 적은 게 특징이다.

 비린내도 없다 보니 횟감으로도 자주 쓰이는 생선이다. 특히 깨끗이 손질 후 냉동 보관하여 회로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하고 구이, 조림, 찜, 찌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조리해 먹을 수 있다.

 광주공판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규격의 병어를 구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우리 수산물 홍보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공판장으로 거듭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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