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역 통항분리등부표(23기) 전 구간 동기점멸 시행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완도해역 통항분리등부표(23기)를 대상으로야간 시인성 강화 및 선박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동기(동시)점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목포해수청 진도항로표지사무소는 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완도해역 통항분리등부표를 설치 운용 중이나 인근을 운항하는 선박과 추돌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일부 구간(8기)에 대해 ‘21년 12월부터 동기점멸 시범운영했으며, 올해 3월에 지역 어촌계, 예부선 협회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운항에 크게 도움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전 구간으로 확대 추진했다.

 특히, 이번 완도해역 통항분리등부표 동기점멸 전 구간 시행으로 야간 시인성이 강화되어 선박 추돌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진도항로표지사무소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진도항로표지사무소장은 “바닷길 신호등 역할을 하는 항로표지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운용함은 물론,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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