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민어 스테이크·완도 전복김치리조또 등 선정해 육성키로

 전라남도는 제1회 수산물 활용 스타 가정간편식 개발사업 대상 사업자로 청우F&B, 완도다어업회사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업체엔 각 1억원씩을 지원한다. 전문가 컨설팅, 디자인 개발 및 제작, 홍보·판촉비용 등 해당 제품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비자 친화형 가정 간편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다.

 영광 ㈜청우F&B의 ‘연어·삼치·민어 스테이크’는 생선의 내장과 잔가시를 제거한 후 숙성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없앴다. 육고기 위주의 스테이크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제품으로 약 2분가량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품격있는 한끼 식사가 만들어진다.

 완도다어업회사법인의 ‘전복김치리조또’, ‘전복크림리조또’는 완도에서 생산한 신선한 전복에 케이(K)-푸드 대표 상품인 김치와 부드러운 우유를 접목해 만든 것으로 대중에게 친근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식사로 손색이 없다.

 김형수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식품산업은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및 물류·외식 등 전·후방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엠지(MZ)세대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