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단과 함께 제16회 장보고대상 후보자 공모

제16회 장보고대상 후보자 공모 포스터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내일신문(대표 장명국)과 함께 5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제16회 장보고대상’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된 상으로, 2007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6명(개인 47명, 단체 29개)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금번 장보고대상 후보자는 해양일반, 해양과학기술, 해양산업, 해양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 기관(지자체, 단체 등)이라면 누구나 추천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후보자 추천 공모는 일반 공모와 해양수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추천 및 내일신문의 특집기획(’장보고 후예를 찾아서‘)을 통해 이뤄질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을 원하는 경우에는 한국해양재단과 내일신문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해양재단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해양수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국민 공개검증 및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올해 12월 중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reaoceanfoundation.or.kr)과 내일신문 누리집(www.naeil.com)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되고, 국무총리상은 1,000만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과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각 500만원, 특별상인 한국해양재단 이사장과 내일신문 사장상은 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올해로 열 여섯번째를 맞는 장보고대상은 1,200년 전 해상 실크로드를 완성하며, 우리민족 주도로 세계 경제와 문화교류를 이끌었던 해상왕 장보고의 정신을 계승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큰 성과와 업적을 이룬 분들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장보고대상 포상을 통해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해양 DNA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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