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 경영컨설팅…조합 특성에 맞춘 전략방안 제시

경영컨설팅 최종발표회

 수협이 지난 3일 군산시수협 본소에서 김광철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조합의 특성에 맞춘 목표와 중장기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수협은 이번 컨설팅에서 ‘재도약을 위한 사업추진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군산시수협’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2025년까지 당기순이익 35억원, 경영상태평가 1등급, 상호금융사업 1조 5,000억원, 경제사업 취급고 1,5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각 경영목표에 맞춰 △조합 재무상태 개선 △상호금융 목표달성을 위한 실행력 강화 △영업점 효율적 운영방향 수립 △경제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역량강화 △조직 활성화 등 부문별 전략과제를 제안했다.

 수협은 지난 2008년 회원조합 경영컨설팅을 시작한 이래 조합에 미래 비전과 경영목표, 전략을 제안하는 등 회원조합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영컨설팅 최종발표회 실시 6개월 이후 3년간 모니터링을 분기별로 실시해 전략과제 이행 여부와 재무지표 점검, 조합 경영개선과 사후관리컨설팅 실시를 통해 컨설팅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은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제시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를 전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단기적으로는 상호금융사업 1조원를 달성하고 우량상품 판매, 철저한 연체율 관리,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반드시 일등수협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기성 수협 부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전략과제별 실행방안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단기적인 경영개선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다져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