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경쟁력 확보 등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것”

이원택 의원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일원(김제시 광활면) 30만평에 지능형 농기계의 성능시험 및 검·인증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총사업비는 1,092억원(국비 742억원/지방비 350억원) 규모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김제·부안)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이 지난달 29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B/C 0.9 / AHP 0.612)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4차 산업혁명으로 IT기술이 융합된 농기계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작업 효율화, 생산성 증대 및 국산 농기계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한 지능형 농기계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내 농기계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농기계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세계 농기계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우리나라 농기계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예타 통과로 이르면 2024년까지 농기계 검·인증 분석실 등을 갖춘 실증지원센터와 논농업·밭농업용 농기계 실증부지가 약 30만평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며, 농기계 완성차 및 부품 기술 성능·안전성 등에 대한 실증지원, 지능형 농기계 검인증 체계 개발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검인증 지원, 농기계업체의 기술·제품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농기계 빅데이터 활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원택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지역 주민들께 약속드린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송하진 전북지사와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예타 통과는 끝이 아닌 사업의 시작인 만큼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통해 새만금을 농기계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사업의 속도감있는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의 확보를 위해서도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원택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기까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 차관 및 실국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과 경제성, 정책적 효과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설득하는 등 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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