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의원 "피해 어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윤재갑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에 따르면 2일 정부와 수협중앙회가 해남군 김 황백화 피해복구비로 총 6억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지난 1월부터 원인 미상으로 김 엽체가 황백색으로 변하는 김 황백화 현상이 30개 어촌계에서 발생해, 김 전체 시설량의 23%에 달하는 4만 7,871책(2,293ha)이 피해를 입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지난 2월, 김영록 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 등과 함께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어민들을 위로하고 정부 및 수협과 신속한 피해 지원을 논의했는데, 이에 365개 어가가 피해 복구비를 받게 됐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이번 김 황백화 현상으로 많은 어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피해복구비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자연재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입법·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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