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시작…보수적 어획 제한

 러시아 연방 수산청(FAF)은 ‘올해 연어 시즌은 6월 1일부터 시작될 것이며 지난해와 달리 다소 보수적으로 어획 제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산청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태평양 연어 어획량은 29만 2,113톤으로 설정돼 있으며 지난해 러시아 극동지역의 태평양 연어 어획량인 53만 9,000톤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또한, 곱사연어의 어획량은 19만톤, 첨연어는 9만톤, 홍연어는 3만천톤, 은연어는 8,000톤으로 제한했다.

 수산청은 태평양 연어 어획을 제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러시아 당국이 연어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한 5년간 연구 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로그램 일환으로 연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산청에 따르면, 조업은 캄차카주, 추코트카자치주의 경우 6월 1일부터, 프리모리예주의 경우 6월 5일부터 시작될 것이며, 마가단주과 사할린주는 6월 중순부터 조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하바로프스크주도 6월 1일부터 오호츠크 북해, 프리모리예주 서브존에서 조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만, 여름철 아무르 강에서 연구 이외의 목적으로 한 곱사연어 및 첨연어 어획이 금지됨에 따라 8월 20일부터 어획이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출처:https://www.undercurren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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