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의견수렴에 나서

태흥2리 사랑방 좌담회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20일 태흥2리어촌계를 방문해 ‘사랑방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좌담회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행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이날 좌담회는 조합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조합원에게 알리고 어촌계의 현안 문제들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조합원의 건의에 따라 올해 완공한 ‘서귀포수협 위미항 수산물처리저장시설’에서 마대얼음을 공급할 수 있도록 이날 자리에서 협의하면서 조합원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조합원의 편의와 권리증진을 위해 서귀포수협은 앞으로 5월말까지 19개 어촌계(신흥~하예)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미자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와 원유값 급등으로 조합과 조합원님들의 부담감이 늘어나고 있지만 임직원이 힘을 합쳐 더욱 건실한 경영기반을 통해 전국최고 수준의 조합원 배당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이번 좌담회를 통해 조합원님들에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적극 반영해 조합원을 위한 서귀포수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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