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품목 20% 할인
미역·다시마, 어묵, 명란젓, 멸치액젓, 간고등어, 김 등 우체국쇼핑몰서 상시 판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라인에서 부산명품수산물 상품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8일,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이 체결한 '부산명품수산물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할인 행사는 오는 5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 소비자들은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를 홍보하고, 지역 수산업계의 비대면 판로 확대와 전국적 판매망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명품수산물은 부산에서 생산·가공되고, 시에서 정한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해 매년 품질 유지를 위한 정기적 검사를 받는 수산물이다. 현재 간고등어, 가공김, 어묵, 명란젓, 미역·다시마, 멸치액젓 등 7개 품목이 명품수산물로 관리되고 있다.

 아울러, 명품수산물 홍보물을 부산지역 우체국에 배부하고, 우체국 창구에서도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여 온라인 주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의 구매도 유도할 방침이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에서는 부산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연중 5~2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 기간에는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부산의 명품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체국쇼핑몰은 전국에서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공공 온라인쇼핑몰로 품질이 보증된 우수한 상품들이 입점해 있으며 저렴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판매 도입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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