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이주환 부산일보 선임기자
이 회장, "해양산업 제값 받게 하겠다"

이주환 초대 회장

 한국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들의 바다에 대한 관심 제고를 기치로 내건 '한국해양기자협회'가 4월 26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01호에서 개소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의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해양기자협회에는 방송·통신·종합지·경제지·인터넷신문·전문지 등 45개 회원사가 창립에 참여했다. 협회는 단계적으로 회원사를 100개사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원은 매체형태별로 차별을 받지 않으며 지역별로도 부산,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협회는 해양에 관심이 있는 언론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대폭 낮출 방침이다.

 협회는 각종 포럼과 세미나는 물론이고 ‘올해의 해양언론인상’, ‘올해의 해양대상’, ‘올해의 선박’ 선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초대 회장에는 이주환 부산일보 선임기자가 선출됐다. 이 회장은 10여년 간 해운·항만·조선·수산·해양 분야를 두루 취재해왔으며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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