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판고 609억 기록
물김 황백화 피해 어업인 지원 위해 15억원의 추경 예산 편성

 

 지난 4월 20일 자로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의 2022년산 물김 위판이 종료됐으며, 생산연도 기준으로 위판고 609억, 위판량 582,442자루를 기록했다.

 이례적으로 만기산 김 성장에 적합한 수온 및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1월 중에 물김 황백화 현상이 발생해 지속·확산됨에 따라, 김 엽체 탈색 및 탈락, 성장이상 징후가 관찰되는 등 해남 관내 김양식 시설의 피해가 심각해 물김 생산량이 15%이상 감소했다.

 김성주 조합장은 “이번 물김 황백화 피해 어업인 지원을 목적으로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10억원의 피해 보상 지원금과 5억원의 양식재해보험 자부담 지원금을 확보했다”며, “2022년도산 물김위판이 종료한 만큼, 철저한 계획 수립과 자료 분석을 통해 황백화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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