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편익과 관광객에 신선한 수산물 제공
거제수협이 지난 13일 성포위판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 경남지역 수협조합장, 어업인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포위판장은 국·도·시비 등 보조금 9억원과 자부담 1억원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지상 2층, 연 면적 597㎡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이날 준공 완료했다.
그동안 거제수협 성포위판장은 시설 노후화로 수산물을 위판하는 어업인들이나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새 단장으로 어업인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인 위판 시설을 제공,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싱싱한 수산물을 판매·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엄준 조합장은 “성포위판장 준공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들의 가격지지가 가능해 졌다”며 “이를 계기로 거제수협을 전국 최고의 수협으로 다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문영주
ss2911@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