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 교육프로그램 기획 우수 사례 선정

비대면 해양교육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은 기획재정부 주관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총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우수기관 41개, 보통기관 96개, 미흡기관 104개로 분류됐다.

 국립해양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종합점수 96.9점으로 박물관 개관 이래 최고점수를 달성했는데 비교 대상인 기타공공기관 평균(84.5점)보다 12.4점 이상, 20년(89.3)보다 7.6점이나 상승한 수치다. 또한 박물관에서 운영한 해양문화 교육프로그램은 기획재정부 고객만족도 조사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관람객 감소, 대면 교육 불가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해양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온라인 전시 진행 ▲오디오 가이드 제작 등 다양한 고객맞춤 프로그램 운영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박물관은 올해 개관10주년을 맞이해 기획전시 <한중해양문명 5000년> 및 <임진왜란>, <해양문명과 해양성> 국제학술대회, <유물기증캠페인 및 수장고 개방행사>, <찾아가는 국립해양박물관>교육프로그램, <박물관 문화상품 공모전> 등 다양한 전시·학술·행사 등을 통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태만 관장은 “<심연의 상상>, <고지도, 수평선 너머의 세계를 그리다> 등 다양한 기획전시와 <비대면 해양문화교육> 등 다양한 전시, 교육프로그램에서 좋은 성과를 받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해양문화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해양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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