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실종자 선원 가족 및 헬기 추락사고 해경 가족 위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8일 부산지역을 방문해 대만 해협 우리 선원 조난사고의 실종자 가족과 해양경찰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해양경찰 가족 등을 만났다.

 먼저, 장관은 부산해양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대만 해협 조난사고와 해경 헬기 추락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수색·구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난사고 선원 실종자 가족을 만나 우리 해양경찰 함정 파견 등 정부차원의 수습 상황을 설명한 다음,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해양경찰 가족을 만나 순직 해양경찰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부 입장을 밝혔다.

 장관은 대만 해협 우리 선원 조난사고 발생 직후와 해경 헬기추락 사고 직후에 가용한 세력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한편,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당초에 부산지역을 방문해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의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예방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으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일정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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