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명태 등 35%
추가 관세 부과 일시 연기

 EU 집행위원회는 5일 러시아에 대한 다섯 번째 제재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석탄, 첨단상품, 금융 분야 등이 포함됐다.하지만 수산분야는 캐비어, 갑각류 등 사치품 이외 러시아산 흰살생선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안이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대구, 명태 등 흰살생선에 대한 35%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관세인상을 일시적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EU 내에서도 러시아산 흰살 생선에 대한 수입 규제가 일부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공급망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당장 직접적인 수입 규제를 시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러시아산 흰살생산에 대한 수입 규제나 관세 인상이 없어도 민간 차원의 거래 중단 사례 증가, 소비자 반감 등으로 러시아와의 거래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및 페로제도산 흰살 생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https://www.undercurrentnews.com>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