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2022년 어촌특화사업 본격 추진

농어촌 융복합체험상품 개발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어촌 체험관광 컨설팅 등 주요 사업 대상지 선정을 완료하고, 올해 어촌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센터는 제주권역 어촌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어업 외 소득증대 등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전담 지원기구이다.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리·운영되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어촌지역 중간 매니저 육성을 위한 ‘어촌공동체 활동가 발굴 및 지원’ ▲제주도 개별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맞춤형 어촌 체험관광 컨설팅’ ▲해녀 직영 식당 활성화를 위한 ‘어촌공동체 식당 경영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또한, 어촌 유휴시설을 활용한 직거래 매장 조성과 어촌특화기업 설립 지원, 어촌공동체 온라인 판매·홍보 플랫폼 구축 등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해 금능리 맛차롱 협동조합 등 어촌특화기업 2개소 설립과 농어촌 융복합체험상품 개발, 어촌공동체 직영 소득사업 발굴, 어촌특화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유통, 홍보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제주센터를 통한 마을소득은 29억원으로 전년도 26억원 대비 11.5% 증가했으며, 올해도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승호 제주센터장은 “어촌특화지원사업은 어촌 자생력 강화 및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경쟁력 있는 어촌특화상품 개발과 어촌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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