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38기 중 선두그룹 형성…해수부 해운·수산 주요 보직 섭렵
확실한 블루칩 자리매김

O…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해양수산부에선 전재우(55) 해운물류국장이 21일 파견돼 관심을 모으기도.

 전 국장은 산업·부동산·에너지·일자리 등 실물 경제 정책을 다루는 인수위 경제2분과에 파견돼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 등과 함께 차기 정부 정책 구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도.

 전 국장은 행정고시 38회로 해양수산부 주요 보직인 수산정책관과 해운물류국장을 역임해 차기 1급 1순위로 올랐던 간부인데 이번 인수위 파견으로 더 힘을 받을 듯.

 해양수산부 한 간부는 “그렇지 않아도 능력이 검증된 간부인데 인수위 파견으로 몸값이 더 크게 올랐을 것”이라며 “머지않아 해양수산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

 어쨌든 전 국장 파견은 해운과 수산을 모두 잘 알고 있어 가장 적임자가 파견됐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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