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수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현장 찾아
“관광객 불편 없도록 철저한 준비 필요”당부

 전라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18일 고군산군도을 찾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전북도는 현재 고군산군도 일원에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무녀도(64.771㎡)에 내년 말까지 387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체험센터, 인공서핑장, 파도풀, 캠핑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신시도 외 3개 도서에 특산물 판매대 설치, 차도선 접안시설 설치, 노후도로 확장 등을 하는 사업으로 182억원을 투자해 관광·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은 노후 인도교인 장자교, 선유교를 야간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바닥판 교체 및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고군산군도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장소를 만들 예정이다.

 나해수 국장은 현장에서 담당 부서장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 관련 시설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사업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섬이었던 고군산군도가 새만금방조제로 연육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렸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의 사전에 파악해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나해수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전북도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추진 중인 사업들간 연계가 중요하다”며, “고군산군도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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