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 4월 4일 제주해녀항일운동 관련 자료 구입 신청 접수

해녀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체계적인 해녀문화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 및 조사연구 등에 활용하고자 해녀·민속·해양문화 관련 자료를 구입한다.

 올해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 특별전시 추진에 따라 제주해녀항일운동이 기록된 근현대 문헌 및 사진류, 제주 및 해녀 관련 근현대 문헌 및 사진류 등을 중점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그 외 제주해녀의 역사 및 민속 관련 실증적 사료로 희소가치가 높은 유물을 우선적으로 구입하고, 일제강점기에 사용한 생활용품, 사진 등 근현대 생활사 자료도 수집한다.

 구입한 자료는 근현대 제주 및 해녀 관련 전승 보전을 위한 자료로 향후 전시·교육·연구 용도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이며 방문, 등기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서류심사를 거쳐 1차로 선정된 유물을 대상으로 감정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 수집한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해녀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파일을 참고하거나 해녀박물관(064-710-7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박물관 소장자료로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해 전시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수집된 자료를 연구·분석해 해녀 연구 중심지로 해녀박물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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