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화물 규제 강화 및 물류비 상승으로

 

 홍콩 내 항공 화물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물류비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수산식품, 과일 등 신선식품과 고급 온라인 상품들의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화물 운송 및 물류 협회(Hong Kong Association of Freight Forwarding and Logistics)의 Gary Lau Ho-yin 회장은 채소와 축산물 등 비교적 가격이 낮은 식품들은 트럭 등 육로를 통해 홍콩으로 운송되기 때문에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유통 기한이 짧고 신선도 유지가 요구되는 과일 및 수산식품 등 고가 신선식품은 대부분 항공 화물 항공편을 통해 홍콩으로 운송되기 때문에 물류비 상승과 규제 강화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는 물류비가 약 30~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증가한 비용은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그는 캐세이퍼시픽이 올해 1분기에 유럽, 미국, 호주, 뉴질랜드의 화물 용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하며 장거리 항공 화물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 예상했다. <출처:https://www.thestandard.com.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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