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2억, 인천수협 10억, 고창군수협 1억 출자

 지난 3일 동해구기선저인망 수협(조합장 송재일)이 2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4일에는 인천수협(조합장 조창남)이 10억원, 고창군수협(조합장 김충)이 1억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중앙회 총 출자금은 1,731억원을 달성했다.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은 단일점포로 대손충당금 111% 적립 후 잉여금 12억 2,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하고 본회가 주관하는 ‘2021년도 상호금융 경영 종합평가’의 D그룹에서 경영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탄탄한 실적을 보여줬다.

 또한 조합 창립 이래 최고의 경영 실적을 달성해 동해안 오징어 흉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에게 1인당 평균 920만원의 배당금 지급을 의결했다.

 송재일 조합장은 “작지만 더욱 알차고 강한 수협, 복지조합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4년 연속 상호금융 경영 종합평가 대상 수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올 한해 고객과 조합원들에게 베풀며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수협은 4년째 꾸준히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금번 출자로 출자총액은 68억원을 달성했다.
 
 인천수협은 2021년도 말 예탁금은 2020년도 대비 2,631억원 증가한 16,033억원이며, 2021년도 말 대출금은 2020년도 대비 2,477억원 증가한 13,538억원으로 마무리했다.

 대출금의 증액뿐 아니라, 연체율 또한 1.45%에 그쳐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연체관리를 통한 질적 향상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조창남 조합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었기에 우수한 성과로 조합의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올 한 해 조합 사업의 효율적인 성과 뿐 아니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 차원에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하는 진행해 나가는 조합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창군수협은 금번 출자로 출자총액 7억 7,100만원을 달성했다.

 김충 조합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수산업의 발전과 어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항상 끝없이 고민하고 고뇌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강한 조합, 부자 수협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중앙회 관계자는 “특히 총회가 마무리되어가는 연초의 시기적인 특성상 전국의 많은 조합들이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출자 동참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올 상반기에도 보다 많은 회원조합의 출자 동참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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