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우·북새우젓 771드럼 5억 3,800만원 위판고 올려

2022년 새우젓 첫 경매

 목포수협(김청룡조합장)은 산지 유통기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추진한 서남권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2022년 첫 위판을 시행했다.

 이날 서남권 새우젓 위판장에서는 참새우젓, 북새우젓 등 771드럼이 나와 5억 3,800만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이는 작년에 비해 2억 3,000여만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목포수협은 국내 최대의 젓 주산지로 새우젓, 강달어젓, 황석어젓, 갈치젓 등을 위판하고 있다.

 기존 구위판장에서의 어선 접안시 공간이 부족해 신속한 작업이 이뤄지지 못한 점 등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건립한 서남권 새우젓위판장은 더욱 더 안정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위판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증축공사를 할 예정이다.

 김청룡 조합장은 “어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위판마일리지 지급 등 위탁판매 유치에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수산관계자들이 찾아오는 위판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