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어촌미래 리더 공개 모집
제주청년어부-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과 MOU

제주 어촌경제 및 청년 유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 어촌경제 및 청년 유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사업 내실화를 도모한다고 7일 밝혔다.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은 어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어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 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 등을 연계함으로써 지역별 어촌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지원으로 어업 외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공단은 현재 4개 어촌특화지원센터(인천, 제주, 경남, 충남)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제주센터와 제주도(도지사 권한대행 구만섭)는 3월 7일부터 25일까지 제주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어촌 미래 리더’를 공개 모집한다.

 ‘어촌 미래 리더’는 기존 어업 생산 활동 중심에서 벗어나 수산물 가공·유통·판매 서비스, 어촌관광 등 어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 및 운영함으로써 해당 어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간 매니저 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제주센터는 면접 심사를 통해 총 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에게는 월 4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유관기관소식(http://www.jeju.go.kr/news/suda/organ.htm)에서 확인하거나,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064-751-1171~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제주센터는 7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청년다락에서 제주청년어부 협동조합(대표이사 황수현),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대표이사 이성빈)과 제주 어촌경제 및 청년 유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특화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어촌특화상품 유통체계 확보를 통한 상품 판매망 구축 ▲청년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귀어·귀촌 관련 견학, 체험, 홍보 등의 협력 ▲기타 업무추진을 위한 정보 교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청년어부 협동조합은 제주에 정착한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제주문화 협동조합은 제주 농어촌 지역과 전 세계 청년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마을기업으로 워킹홀리데이 사업 등을 통해 제주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각 기관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어촌특화상품 위탁판매 및 홍보, 귀어·귀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호 제주센터장은 “제주센터는 어촌 체험상품 개발 및 홍보 등을 통해 어촌특화상품 판로 확대, 어촌마을 소득 증대, 청년 어촌 정착 확대를 도모하고, 청년 유출 및 고령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한 도내 어촌마을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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