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신규 사업지 위수탁협약 체결
올 사업종료 대상지 31곳 중 28곳 90% 준공 목표

무안군 신월항, 영해항 어촌뉴딜사업 현장 안전 점검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성상봉, 이하 지사)는 2022년도 서남해 권역 어촌뉴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공단은 총 114개소(2019년 34개소, 2020년 55개소, 2021년 25개소)를 위탁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지사는 총 39개소(2019년 13개소, 2020년 18개소, 2021년 8개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사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39개소 사업대상지와 더불어 신규 2곳에 대해 위수탁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먼저 지사는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지난 2월 15일, 화산항 어촌뉴딜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사와 여수시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총 71억원을 투입해 △물양장 확장 및 정비 △수산물 마을 공동작업장 △복합어구어망보관창고와 시설물 사후관리와 어촌주민 교육 등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사와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2월 28일, 해남군 동현항 어촌뉴딜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지사와 해남군은 2024년까지 총 93억원을 투입해 △이안제 설치 △물양장 확장 △어구보관장 및 공동장업장 조성 △커뮤니티센터 신축 △공원 조성, △갯벌체험장 조성 △판매 활성화 및 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지사는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사는 지난 2월 23일, 완도군 가학항 어촌뉴딜사업 건축공사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지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가 함께 합동으로 시작했으며, 완도군 가학항 행복복지센터 신축 및 복지회관 개보수 현장 건축공정에 대해서 현장 안전 조치사항, 안전 법령이수 여부 등 안전 및 보건 분야에 있어서 전방위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지난 2월 25일에는 무안군 신월항과 영해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어항시설 및 사업 추진현황 점검, 지역주민 의견 청취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성상봉 지사장은 “지사는 올해 사업이 종료되는 31곳 가운데 28곳 준공, 90%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며 “지사에서 담당하는 총 41개소 사업 공정이 절차에 맞게 적기에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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