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안전관리 및 선원 교육훈련 현황 등 점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방문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25일 부산지역을 방문해 소속 및 산하기관의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수산물 안전관리 및 선원 교육훈련 현황 등을 점검했다.

 먼저, 문 장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수산물안전과 신설에 따른 준비 상황과 분석동 증축 현장 등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 방출계획 발표와 해양 미세플라스틱,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수산물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수산물안전과 신설과 새롭게 건설 중인 분석동 완공을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장관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방문해 해양수산종사자 교육훈련분야 업무계획과 중대재해 대응현황을 보고받고 교육시설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집합교육에 어려움이 있지만, 연수원의 메타버스기반 선원교육은 실제 선박, 항만에 대한 가상세계 구현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로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통한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또한, 연수원은 연간 5만여 명 이상의 교육생 등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코로나19 감염과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및 안전관리를 꼼꼼하게 살피고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문 장관은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 전시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관계자들과 전시관을 점검하면서 “해양박물관이 개관 10주년 동안 우리나라의 해양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잘 수행해온 만큼, 앞으로도 늘어나는 해양문화시설 간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중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또한,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도 세심하게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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