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 분야 인력양성 교육도 추진...온라인 교육 환경 제공

낚시전문교육 신규 및 재개자 온라인 교육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2022년을 수산·어촌 분야 교육 추진의 원년으로 삼아 어업인 대상 수산·어촌 교육 기능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 7월, 낚시전문교육 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수산공익직불제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산·어촌분야 교육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발돋움했다. 이에 공단은 2022년도 낚시전문 교육 이수자 8,000명, 수산공익직불제 교육 이수자 20,000명 목표 실현과 더불어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공 분야 인력양성 교육도 추진한다.

 먼저 공단은 수산·어촌분야 교육 강화 및 밀착지원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2021년 1월 1일자로 ‘교육운영팀’을 신설해 수산업·어촌 종사자의 역량 강화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공단은 10억 8,000만을 투입해, 낚시 안전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낚시터업자 및 낚시어선업자 대상 법정의무 온?오프라인 교육(정기/신규/사고자)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환경 제공, 교육 이수자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낚시정보종합포털인 ‘낚시누리’ 운영을 강화한다. 대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카카오톡 서비스와 이를 연계해 교육 신청, 수강, 이수까지 간편 서비스 제공으로 편리성이 증대된다. 또한, 낚시정보종합포털의 교육 서비스 이용 시 카카오페이 인증, I-PIN 인증, 신용카드 인증 등 다양한 인증체계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낚시누리 사용자의 서버 불안정, 일시 중지 등 장애 발생 예방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내 시스템 이중화 및 백업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공단은 낚시터 및 낚시어선의 안전관리와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국민 참여형 ‘낚시명예감시원’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공고는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2월 28일부터 공단 누리집(www.fipa.or.kr), 낚시누리(www.naksi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단은 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 수산자원보호, 소득안정을 위해 수산공익직불금 지급자 대상 비대면 온·오프라인 교육도 강화한다. 수산공익직불제도는 어업인에게 일정한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이행한 어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보조금을 받으려면, 교육을 필수적(경영이양 직불금 제외)으로 받아야 하며, 교육 미이수 시 직불금의 10%가 미지급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수산·어촌분야의 인적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양수산의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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