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안정적 어촌 정착위한 1:1 컨설팅 제공
귀어귀촌종합센터, 어촌 정착 현장 컨설팅 지원

어촌정착상담사 운영체계도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준영, 이하 종합센터)는 귀어귀촌인(예정자 포함)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관련 전문가가 귀어귀촌인에게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어촌정착상담사’ 서비스를 3월 2일부터 실시한다.

 ‘어촌정착상담사 컨설팅’은 지역별·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어촌정착 상담사’와 ‘귀어귀촌인’을 1대 1로 결연해 어업·양식기술, 가공·유통, 토지주택 및 행정처리 등 어촌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귀어닥터’로 운영되던 기존사업을 ‘어촌정착상담사’ 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되는 것이다. 지난해, 컨설팅을 통해 어촌정착에 성공했다고 밝힌 모씨는 “컨설팅을 통해 귀어귀촌인에게 지원되는 각종 정부 정책과 지역교육 정보 등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사업과 연계된 교육기관을 소개받아 연수를 마쳤다. 그리고 관련 업종 종사자들과의 친교와 정보교환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예비귀어귀촌인들에게 어촌정착상담사 사업을 이용해볼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종합센터는 올해 사업 명칭을 어촌정착상담사로 변경하면서 기존에 운영했던 3개년간의 컨설팅 자료를 분석해 분야별·지역별로 필요한 상담사 인원을 산정했다. 상담사 모집은 금년 1월부터였으며 전문성과 컨설팅 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76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상담사는 3월부터 어촌정착상담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정착상담사들은 종합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교육을 전문 교육기관에서 수료했다. 종합센터는 어촌정착상담사가 지역별·분야별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컨설팅 능력을 보유해 귀어귀촌인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시되는 어촌정착상담사 컨설팅을 제공받고자 하는 귀어귀촌 희망인 및 정착 초기인 귀어귀촌인은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www.sealife.go.kr)을 통해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최대 10회까지 무료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정준영 센터장은 “어촌정착상담사 사업이 귀어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촌정착상담사의 지속적인 전문성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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