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폐기물 및 퇴적물(토사류 등) 수거로 깨끗한 어항 만들기 본격화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한 어항 환경조성에 이바지 기대

 논슬립 패드 미비로 위험요인 상존 확인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2022년을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원년으로 삼아 어항관리선 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어항관리선 12척 운영을 통해 전국 국가 및 지방어항 수역의 폐기물 및 퇴적물(토사류 등) 제거로 항내 환경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태풍 피해, 적조 해파리·괭생이모자반 등 재해 발생 시 국가 및 지자체와 협업해 어항관리선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사장을 포함한 경영진들이 주도적으로 어항관리선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통해 통로 및 계단에 미끄러짐 방지 조치, 안전보건표지 보완을 통한 시인성 확보 등 위험요인 개선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현장에 전파했다.

 또한,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정기 위험성평가 △일일 및 주간 안전점검과 더불어 △출동 전 위험성평가 △분기별 안전보건점검을 시행하는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 조치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및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위험요인 발굴 및 조치를 위해 △안전한 관리와 운항 △작업 및 비상 상황 시 대처요령 △사고 유형별 예방대책을 포함한 안전 수칙과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교육 등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공단 구성원 모두는 능동적으로 예방중심의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어항관리선과 선박 직원이 있다”며, “공단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보건 경영과 안전 문화 확산, 안전한 어항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월 18일 어항동해3호(G/T 59, 포항)를 시작으로 2022년 어항관리선 운항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어항환경을 조성하고, 어선 통항의 안전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어항 이용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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