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3일부터 ‘민간단체 등 해양환경교육 협력사업’ 공모
교육프로그램 개발비 등 교육 소요되는 비용 90~95% 지원

시화호 갯벌 현장 생태체험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3월 3일부터 18일까지 ‘해양환경교육 협력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국민들의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와 함께 해양환경에 관심이 높은 민간환경단체를 지원해, 다양한 민간환경단체에서 해양환경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45개 단체에서 교육을 실시한 결과 각 급 학교, 동아리 등 약 8만3,00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는 해양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등 해양환경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교재·교구를 개발하는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로 교육프로그램 개발비 등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의 90~95%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나 최근 3년 이내에 해양환경교육 실적이 있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https://edu.merti.or.kr)을 통해 3월 3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격, 신청서류 등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동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3월 25일(금)까지 지원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결과는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https://edu.merti.or.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종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해양수산부는 많은 국민들이 해양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민간 환경단체의 다양한 교육 아이디어를 활용해 생동감 있는 해양환경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환경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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