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분야 오미크론 확산 대응 및 어선안전 등 점검

해양생물자원관 방문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23일 군산·서천지역을 방문해 소속 및 산하기관의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에서 어선 안전장비 개선 현황 등을 점검했다.

 먼저, 문 장관은 군산해양수산청을 방문해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상황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업무 및 기능 유지방안 등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오미크론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새만금 신항 건설 등 군산지역의 주요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챙겨주기 바란다”고 강조하고, “특히, 해양수산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의무사항 이행과 재해 예방조치에 빈틈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장관은 장항항을 방문해 어선에 설치된 화재경보장치와 조업 중 작업자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양망기(그물을 걷어 올리는 기계) 긴급정지장치 등 어선 안전장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현장에서 어선 안전장비를 살피면서 “어선원의 안전을 위해 화재경보장치를 설치한 이후 화재사고가 발생했어도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선제적 재해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어업현장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선 안전장비의 개발과 보급을 적극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문 장관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하여 해양생물자원분야 연구계획을 보고받고 코로나19 대응상황 등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해양바이오 분야는 중장기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산업으로, 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생물자원확보와 바이오 소재 개발, 정보플랫폼 운영 등 산업화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또한, 다중이용시설인 해양생물자원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코로나19와 안전사고로부터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 및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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