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 이사진 확정

배기일 회장

 배기일 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수산무역협회(회장 배기일)는 지난 22일 aT센터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대면으로 개최하고 현 임원진 임기종료에 따른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제13대 회장으로 배기일 현 회장이 연임됐고, 원일수산식품㈜ 정두영 대표이사 등 15명이 신임이사로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총 43억 6,400만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에서 확정한 금년도 사업계획을 보면, 우선 자체사업으로서 제28회 한국 김 입찰·상담회(5월), 제6회 한국 건다시마 수출상담회(7월) 및 제20회 부산국제수산EXPO(11월 2~4일)의 공동주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매분기 소식지 발간과 회원사 대표와의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사업과 관련해 수출에서는 기존의 리스크 안전망 구축, 방한 관광객 홍보관 운영, 수산식품 청년마케터 육성, 국내 공동물류센터 지원, 재외공관 연계 마케팅, 국제낚시용품박람회 참가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되 실질적 성과도출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이어 연말에는 수출유공자 포상 및 수출브랜드 시상식도 개최하게 된다.

 한편 수입에서는 기존의 TRQ 입찰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추천 업무 시 업체 편의성을 강화하고, 수입수산물 관리 업무와 신규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총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대표자들은 해양수산부의 금년도 수출목표 30억달러 달성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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