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창원시 삼포항 건축설계 공모 START
어업인 소득 창출·일자리 창출·낙후 지역 기반시설 정비

포스터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1월 27일 ‘창원시 삼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용역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2년 건축설계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축설계 공모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제21조, 같은법 시행령 제17조에 근거해 공정한 설계공모 질서를 확립하고, 설계의 질을 높임으로써 공공건축의 발전 및 공간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창원시 삼포항은 2020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창원시 해양관광 계획인 명동 마리나 사업지, 웅동 복합관광 레져단지와 인접해 해양관광 연계지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삼포마을에는 바다낚시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이 늘고 있고, 창원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할 것에 대비해 방문객 편의시설, 주민 복지시설 등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공단은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창원시 삼포항 일원에 삼포어민회관(연면적 약 455㎡)과 낚시교육시설(연면적 약 270㎡)를 신축할 예정이며, 삼포항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높이고자 한다.

 공모 참가 등록은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2월 24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발표 및 심사를 거쳐 3월 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fipa.or.kr) 접속 후 홍보·알림→ 공지사항 → 일반공지 순서로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창원시 삼포항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 창출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고, 낙후한 지역의 기반시설을 정비할 수 있음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현재 어촌뉴딜사업 총 114개소(’19년 34개소, ’20년 55개소, ’21년 25개소)를 위탁·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개소에 대해 건축 설계용역 설계공모를 진행함으로써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공단은 약 10개소에 대해 건축설계 용역 설계 공모를 추진함으로써 공공건축을 통한 지역경관 개선은 물론 실력 있는 민간전문가 참여 여건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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