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63% 증가...1600만불 수출계약 성사시켜
올해 사업목표 달성 위한 무역지원센터장 화상회의 개최

무역지원센터장 화상회의

 수협중앙회 무역지원센터가 지난해 한국 수산물 해외수출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지원센터의 국내 수출업체 수출지원 실적은 전년보다 63% 증가한 2,560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수산물 해외수출 실적은 사상 역대 최고치인 28.2억불을 달성했다.

 수협중앙회는 20일 '2022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무역지원센터장 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하며 이같은 사업실적을 공유했다.

 홍 대표는 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된 화상회의에서 각 센터별 수출지원 실적과 ‘22년도 사업계획을 보고받으며 해외 수출지원의 최전방에 있는 무역지원센터장들을 독려했다.

 무역지원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박람회 개최와 해외 입·출국이 제약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산물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무역지원센터 연계 온라인 박람회(6월, 10월) △상시 화상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183개社)와 해외(270개社) 업체 간 거래 주선으로 1600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 시키는 성과를 얻어냈다.

 수협중앙회는 올해에도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지사화 사업 △무역상담회 등 해외시장 개척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무역지원센터와 매주 화상회의를 개최, 센터별 정보교류 및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프라인 무역박람회 참가 및 무역상담회 개최를 통해 수출거래를 적극적으로 알선하고, ‘수산물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https://expo.k-seafoodtrade.kr)의 고도화를 통해 해외바이어 및 국내 수출업체의 만남을 용이하게 하는 등 무역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확대하여 비대면 환경에서의 수출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화상회의에서 홍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21년 한국 수산물 수출이 역대 최대실적인 28.2억불을 달성하는데는 큰 노력을 아끼지 않은 무역지원센터장들의 역할이 크다”며, “’22년도에도 해외시장개척 사업 활성화 및 지속적인 신 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전략 상품 발굴 등 해외 최전방에서 수출역군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업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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