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내 고향 소식 알리는 일에 최선 다하겠다”

완도군, 위하준 홍보대사 위촉

 완도군이 배우 위하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 대사 위촉식은 1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배우 위하준은 완도군 소안면 출신으로 2015년 데뷔해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OTT(Over The Top)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경찰 황준호 역을 맡아 활약했으며,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배우 위하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990만을 넘어섰다.

 군은 배우 위하준 씨가 완도군 출신이라는 점과 신인 시절부터 인터뷰와 방송 등을 통해 고향을 언급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월드 스타 위하준 씨가 우리 군 홍보대사가 된 것을 우리 군민들이 무척 반갑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면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인 만큼 군 홍보에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위하준은 “고향인 완도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서 기쁘고 뜻깊다”면서 “앞으로 완도의 매력과 소식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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