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피해 복구 위해 재난지원금 지원할 예정
통영시, 조기 수확과 철저한 양식어장 관리 당부

굴 폐사 피해어장 현장방문 및 복구 지원 건의

 강석주 통영시장은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양문석(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배윤주 시의원, 지홍태 굴수협조합장과 함께 지난 16일 피해입은 어장을 방문해 지난 8월~11월간 영양염류 농도 기준치 이하로 인한 먹이생물 부족으로 피해(굴 폐사)를 입은 어장의 어업인들에게 조속한 시일 내 피해 복구비 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통영시는 지난 8월~11월간 관내에 위치한 양식장에서 기르는 굴이 대량 폐사한다는 피해신고가 있어 약 3개월 간 끊임없이 현장에 나가 피해를 조사하고 원인규명에 힘쓰는 등 굴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남동해수산연구소로부터 영양염류 농도의 기준치 이하로 먹이생물 발생이 부족해 폐사했다는 결과를 통보받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판단하고 피해 복구계획 수립 등 피해 어가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통영시는 굴 폐사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발생이 생기지 않도록 조기수확과 철저한 양식어장 관리에 힘쓰도록 굴 양식 어업인들에게 지도했으며, 향후 피해 복구 비용을 산정해 빠른 시일 내에 피해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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