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부터 25일까지 20개 국가어항 합동 점검
안전시설 설치, 사업장 안전관리 및 방역 이행현황 등

국가어항 합동점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국가어항 대상으로 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주요 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건설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공단과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나선다. 점검대상은 건설사업 진행 중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무창포항(충남 보령), 외포항(경남 거제), 마량항(전남 강진) 등과 여객선 이용 및 취약시설이 포함된 녹동항(전남 고흥), 호미곶항(경북 포항), 모슬포항(제주 서귀포)을 포함한 20개 국가어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어항시설의 손상, 균열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안전난간, 차막이 및 방충재 등 안전시설 설치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건설현장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방역 이행현황 등을 철저히 확인함으로써 중대재해·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송광용 공단 어항본부장은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출입 통제 등의 안전조치 후 응급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을 수립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어항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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