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으로 어업인 주거복지 개선 기여

감사패 전달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이 13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해 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산경제연구원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기금운영본부장, 기금관리부장이 참석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해 수협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500만원을 지원하고 어촌지역 의료 및 주거개선 사업을 위탁한 바 있다.

 수협재단은 이에 자체 자금 3,400만원까지 총 7,900만원 규모로 9개 어촌계의 낙후된 어촌 공동시설의 환경·시설개선·필요물품 구입 등을 지원, 어업생산활동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여가·문화생활공간의 기능을 강화해 어업인들의 주거복지 개선에 기여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수협재단을 통해 가치있게 사용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어촌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협중앙회 홍진근 대표이사는 “평소 어촌 발전과 어업인의 복지증진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업인들이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04년 첫 설립돼 2017년 농어업인 자녀 대상 교육·장학사업과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 등 농어촌 지역 개발 및 활성화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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