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안 자율방제대 깨끗한 바다 수여 공로로 표창장 수여

해양자율방제대 경연대회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전국 308개 해양자율방제대가 참여한 해양경찰청 주관 '해양자율방제대 활동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안 해양자율 방제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해경서별 지역 특성에 따라 운영 중인 해양자율방제대 활동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자율적인 해양오염 방제 기능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완도소안 해양자율방제대’는 작년 6~7월 폐어구로 인해 발생하는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 유령어업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폐어구 약 11,000여개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보탬이 된 공로가 인정되어 표창장을 수상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과 해양자율방제대원이 함께 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간 방제단체의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꾸준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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