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소득증대 위한 연구 앞장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

 사랑하는 수산가족 여러분!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우리 수산가족 모두 역동적이고 거침이 없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이 땅에서 근·현대수산연구가 시작된 지 100년이 되던 참으로 의미 깊은 해였습니다. 올해는 다시 우리가 개척하고 만들어나갈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유일의 수산분야 종합 국가연구기관으로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한 번 모든 역량을 집중해 우리에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께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수산가족 여러분!
 수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최근의 여건은 녹록지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의 지속과 소비패턴의 변화,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동, 고령화와 어가인구 감소, 탄소중립 및 탈플라스틱을 위한 국가적 노력,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수산업으로의 전환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비록 새해에도 코로나19가 우리 수산업계를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을 모읍시다. 언제나 늘 그래왔듯이 위기 뒤에는 항상 기회가 뒤따라온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과학기술을 더욱 첨단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민들과 어업인들이 원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결과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산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임인년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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